노숙인 출신으로 이뤄진 한 밴드가 소아 조로증을 앓고 있는 소년을 위해 후원 공연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공연은 5년 전의 특별한 인연이 계기가 됐는데요.<br /><br />어떤 인연이었는지,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.<br /><br />노숙인들로 이뤄진 '봄날 밴드'가 소아 조로증 환자 홍원기 군을 돕기 위해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소아 조로증은 일반인들보다 신체 노화가 7배나 빨리 진행되는 희소질환인데요.<br /><br />'봄날 밴드'가 후원에 나선 건 5년 전 인연 때문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밴드 결성 당시 한 악기상이 무료로 악기를 제공해 공연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.<br /><br />당시 그 중고 악기상에게 노숙인 밴드 결성 소식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던 사람이 바로 소아 조로증을 앓고 있는 홍 군의 아버지였던 것입니다.<br /><br />봄날 밴드는 공연 수익금 약 150만 원을 홍 군 가족에게 전달했는데요.<br /><br />감사는 감사를 낳는다는 말, 봄날 밴드와 홍 군의 인연을 보며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.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1030642419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